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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란 시인


- 2000년 월간 문예사조 수필부문 신인상
- 2003년 계간 자유문학 시부문 추천완료
- 인천문학연구회 회원


시집:오늘 뻐꾸기가 울었어
2005년 02월 20일 발행

동인시집
<글이 열리는 창> <별을 삼키다> <한잔의 커피, 그달을 마시다>
<길에게 길을 묻다> <풀숲에 작은 들꽃처럼> < 벌레먹은 낙엽일기>
< 그 강은 지금도 팔장을 끼고 있을까> < 비오는 날 술 다섯잔>
<각시수련의 하얀사랑><시꾼><외줄타기><시간이 가는 길><비스듬히 기운다는 것은>


바다가 그리운 나무/詩: 李雲井



팔을 벌려 닿으려 애써도

까치발을 들고 좀더 가까이 가려 해도

닿을 듯 말 듯, 바다는

언제나 애처로운 거리

망산 자락 언저리

자리 잡은 곰솔


솔잎을 물에 띄워 보내도

바람결에 솔향으로 유혹해봐도

말없이 가던 길만 가는, 바다는

언제나 안타까운 거리

석모도 바라 보이는 외포리에

망부석처럼 바다만 보는 곰솔


구철초, 소국, 잔대로 치장하고

돌멩이 하나하나 정성껏 모아

쌓은 커다란 돌탑

눈길 한 번 돌려달라고

낙가산 눈썹바위 마애불께

자비 베푸사 빌고 또 비는 곰솔  





이향숙 시인
유미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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