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관리자(2015-01-01 10:12:40, Hit : 674, Vote : 91
 zzzz_000.jpg (10.5 KB), Download : 0
 이경란 시인


시집:오늘 뻐꾸기가 울었어
2005년 02월 20일 발행

- 2000년 월간 문예사조 수필부문 신인상
- 2003년 계간 자유문학 시부문 추천완료
- 인천문학연구회 회원

동인시집
<글이 열리는 창> <별을 삼키다> <한잔윽 커피, 그달을 마시다>
<길에게 길을 묻다> <풀숲에 작은 들꽃처럼> < 벌레먹은 낙엽일기>
< 그 강은 지금도 팔장을 끼고 있을까> < 비오는 날 술 다섯잔>
<각시수련의 햐얀사랑><시꾼><외줄타기>


<양평가는 길>

詩: 이운정


어느 골에 숨겨둔 풋사랑이
슬며시 손잡아 끌어
마음을 열어주는 그곳
물길에 실어 보내는 마음

산 허리 휘감아 그 빛깔의 아릿함
그대로
조각배에 실어보내면
산 그늘 닿는 그곳에
스며드는 물빛 사랑

하, 물 그리 깨끗하여
마음속 구르는 자갈소리 까지 모두 보여
초록빛 은행알 같은 사랑
그대로
모두 보이는 그 길.


염화미소 / 이경란


적석사 積石寺* 낙조봉에서
찧고 까부르는 인간들의 아귀다툼 내려다 보며
그래봐라
잘난 놈 못난 놈
모두가 내 손바닥 위에 있는 것을

너희들이 원하는 것
어찌 모르랴
다 주고 싶으나
욕심이란 자꾸만 자라나는것

돌처럼 쌓인 죄
닦을 수 없는 업을
모두 다 아시고
'그러니 중생이다'하고
지긋이 웃어주는 얼굴


*염화미소: 1. 석가모니께서 아무 말없이 제자들에게 연꽃 한송이를 던져주자 아무도
이해를 못했는데 오직 가섭많이 빙그레 웃었다는 유래를 가진 이심전심의 뜻
2. 적석사 안의 다원

*적석사: 강화도 고려산 정상에 있는 절로 오련의 전설과 관련하고 적련사 였는데
적석사가 되면서 비구스님이 기도하시는 도량




이향숙 시인
유미란 시인

Copyright 1999-2017 Zeroboard / skin by zero

 http://www.kolica.co.kr/     
Copyright 2004 한국문학작가연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