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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2023-08-21 17:28:23, Hit : 20, Vote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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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미 시인


한국- 2001년 {도이치문학 용어사전} 공동 집필 겸 편집
- 2004년 번역서: 에두아르트 뫼리케 장편소설 {화가 놀텐} (뫼리케 탄생 200주년 기념)

- 2004년 {시사문단}으로 등단
- 2008년 한국문학작가연합 입회

- 2006년 시집 {그대 부르는 소리 들리는가} 출간
- 2011년 시집 {작은 고독} 출간

동인시집: <별을 삼키다> <한잔윽 커피, 그달을 마시다>
<길에게 길을 묻다> <풀숲에 작은 들꽃처럼> < 벌레먹은 낙엽일기>
< 그 강은 지금도 팔장을 끼고 있을까> < 비오는 날 술 다섯잔>
<각시수련의 햐얀사랑><시꾼><외줄타기><시간이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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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미

*이메일 hajan@naver.com







- 2001년 {도이치문학 용어사전} 공동 집필 겸 편집
- 2004년 번역서: 에두아르트 뫼리케 장편소설 {화가 놀텐} (뫼리케 탄생 200주년 기념)

- 2004년 {시사문단}으로 등단
- 2008년 한국문학작가연합 입회

- 2006년 시집 {그대 부르는 소리 들리는가} 출간
- 2011년 시집 {작은 고독} 출간
- 2017년 시집 {삶의 물결에 대하여} 출간








  박종미        (2009-08-03 09:50:33, Hit : 1549)


이제 곧 가을입니다


이제 곧 가을입니다



한여름인데
밤에는 찬바람 불고
아침엔 서늘하여 창문을 열어두기 마땅치 않네요
가을의 전령이 와 있는 거죠
무서운 계절
왜 가을은 헤어짐의 계절일까요
즐겁던 한여름 그토록 사이좋다가 추워지면
왜 떼어내고 떨어지고 흩어지는 것일까요
달달 떠는 몸 서로 더 껴안고
손이라도 더 꼭 붙잡고
로프로 함께 묶기라도 해야 하지 않나요
그 수고 아끼자는, 같이 고생할 일 아니라는
경제 원리 저 자연을 당신 속에도 본 적 있지요
이제 곧 태풍이 불고 나면 거리엔 조만간
떨어진 노란 잎들이 웅크리고 있을 거예요
비 내리는 거리, 바닥에 깔린 노란 잎들
한 번이라도 밟아보려 하지 마세요
무심히 밟고 가지 마세요
당신에게도 찬바람 불면
당신이 누굴 떼어놓을지 누가 당신을 떼어놓을지
친했던 옆 친구 누가 더 이상 옆에 없게 될지
이제 곧 가을입니다







장지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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